2022.05.05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아토스터디가 하나벤처스, 메가스터디교육, 우미글로벌 등으로부터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아토스터디가 하나벤처스, 메가스터디교육, 우미글로벌 등으로부터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는 전체 투자금 중 60억원을 맡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의 기업설명회(IR)부터 최종 투자금 납입까지 4주가 채 안 걸렸다.
아토스터디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전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독서실 브랜드 ‘토즈스터디센터’ 인수를 완료했다.
아토스터디는 국내 최대 직영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통해 쌓아온 역량과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본격적 사업 확장에 나선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로 성과를 입증한 독서실·스터디카페 운영솔루션 및 학습자 애플리케이션을 토즈스터디센터 등 타 독서실·스터디카페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에 기반한 온·오프라인결합(O2O) 학습자주도 플랫폼 및 에듀테크 사업 분야의 비중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신사업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한 만큼, 추가 투자 유치도 검토 중이다.
하나벤처스에서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훈모 상무와 김중건 책임심사역은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학습자들에게는 집과 학교만큼이나 오래 자주 머무는 중요한 곳이지만 그동안 시설의 쾌적성 개선과 양적 팽창만 있었을 뿐 질적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토스터디는 1만1000개에 달하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역량과 조직을 갖추고 있어, 향후 선진 공부 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이자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