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램프라이브러리 스킵네비게이션

미디어

서울대생이 만든 독서실

‘서울대 출신 선후배’가 독서실 시장에 뛰어든 이유

2015.06.25

플래텀(platum) https://platum.kr/archives/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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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두 명의 선후배는 함께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과는 달랐지만, 교내 부동산 동아리의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둘은 지금 독서실 시장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시간 관리프로그램을 도입한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토스터디의 이동준(34) ? 신현욱(27)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둘은 서울대학교 부동산 동아리 SRC의 선후배.

 

이 대표는 2006년 대우증권 대체투자부에 입사하며 공간 개발과 투자에 대한 능력을 키웠다. 대우증권에서 7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한 후 이 대표는 2013년 공간 개발 회사 아토컴퍼니를 설립하여 공간 브랜드 사업을 준비하였다.

 

그 당시 신 대표는 패스트트랙아시아가 투자한 맞춤 셔츠 브랜드 스트라입스를 런칭 하였다. 마케팅 총괄을 하고 있던 신 대표는 사업 런칭 초기 1만 5천여 명의 소비자를 모으는 등 벤처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 둘은 오랜만에 동문 모임에서 만나 교육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단번에 함께 꿈을 이뤄나갈 수 있음을 확신했다. 분석적이고 꼼꼼한 이 대표와 실행력이 높고 외향적인 신 대표는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이다.

 

8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둘은 아토스터디를 공동 창업한다. 회사 이름은 교육 시장에서 선물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선물의 순우리말인 아토를 넣어 아토스터디(ATOSTUDY)로 지었다.

 

아토스터디의 첫 사업은 2014년 9월에 런칭한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시간 관리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의 학습 패턴을 월 별로 분석해서 보내주는 월 정기 보고서와 실시간 공부 시간 측정 프로그램은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시간 관리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의 학습 공간과 시간 관리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아 현재 운영 중인 직영점 3개가 모두 만석이 되어 대기자를 받고 있다. 7월 4일 대치동에 신규 오픈 하는 4번째 직영점도 오픈 전, 모든 좌석이 마감되었으며 신규 투자 문의가 이어져 추가 직영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

 

투자와 기획을 맡은 이 대표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밝히며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사교육 서비스이자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신 대표는 시장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밝히며 독서실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교육 시장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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