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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엉덩이 싸움 대회’, 5억 원 규모의 장학금 지급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엉덩이 싸움 대회’, 최대 7000명 5억원 장학금 지급 눈길

2017.12.18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8/20171218019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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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가 내년 1월 1일부터 제1회 전국 엉덩이 싸움 대회를 개최하고 최대 7000명의 참가자들에게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이에 앞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 시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학업 성적 향상에는 학원 강의보다 자습이 더 효과적이고,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공부 계획을 잘 짜는 것보다도 공부 습관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대학 입시와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해 ‘공부 시간 총량’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학습 총량 중에서 학원 강의와 대비해 ‘자습 시간의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했다’는 답변이 63%에 달했다. 게다가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자습’이라고 답했고, 자습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압도적 비율(87%)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그리고 40%의 응답자는 학교나 집보다 독서실을 자습 습관을 키우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장소라고 답했고, 자습을 통한 공부 습관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로는 학기 중(38%), 시험기간(32%), 방학기간(28%) 순으로 시험이 없는 방학기간도 공부습관 형성의 중요한 시기로 꼽았다. 이는 몇 년 전 EBS 교육대기획에서 서울대 학생들과 보통 학생들의 고등학교 시절 자습 시간을 비교했을 때와 양상이 비슷하나, 서울대 학생들의 방학 중 자습 시간이 학기 중이나 시험기간과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설문조사 결과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측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업 향상을 위해서는 학원에서 듣는 강의보다 스스로 공부 습관을 만들어가며 자습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방학기간을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았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 송연섭 마케팅 팀장은 “방학기간의 자습으로 학업성적이 크게 향상되는데도 불구하고 방학기간을 목적의식 없이 흘려 보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에서는 학생들이 이번 겨울 방학에 자습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 단위의 자습 활성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사에서 선배 대학생들이 자습을 위한 꿀팁으로 추천하는 공부 계획 및 스케줄링, 학업 성취에 대한 적절한 보상,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의식 등을 충분히 반영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제 1회 전국 엉덩이 싸움 대회를 개최하고, 최대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전국의 모든 그린램프라이브러리 회원을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1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60일간 누적 학습 시간과 2시간 이상 학습한 날을 기준으로 하는 출석률을 곱한 스코어로 시상자를 선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참여자들의 스코어는 전국 36개 지점 내에 비치되어 있는 그린빌보드, 키오스크 등의 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며, 참여자들에게 재미는 물론 도전과 성취감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 1회 엉덩이 싸움 대회에서 높은 스코어를 얻은 순으로 1등 1명에게는 500만 원, 2등 10명에게 250만 원 등 상위 1000명에게 장학금과 리워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이 밖에 참여자 중 출석률 90% 이상인 회원 전원에게도 5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최대 7000명의 회원에게 총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회원들의 자기주도학습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