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이용자와 공부 공간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커넥츠 공부공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 라이브러리’와 ‘잇올스파르타’ 등과 함께 공부 공간 이용권을 구매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이용자들은 커넥츠 공부공간 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자신과 가까운 지역의 독서실·학원 내 학습공간 등의 공부 공간 이용권을 구매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며 “자신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 독서실 및 학원 브랜드를 선택한 후 독서실 이용을 신청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독서실 이용을 신청한 후 안내 문자를 받으면 자신이 신청한 지점에 직접 방문해 좌석을 확인하고 최종 등록해 독서실 이용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남·전북·경남·경북·강원 등 전국 각 지점별로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자들이 독서실에서 자사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한 학습지원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무원 수험생에게는 ‘커넥츠 공단기 2개월 수강권’, 고등학생에게는 ‘커넥츠 스카이 에듀 2개월 수강권’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공부 공간 출시를 기념해 지점에 따라 독서실 이용료 최대 38% 할인, 기간 무료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형준 에스티 유니타스 부대표는 “지난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휴를 통해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